현장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은 승리해야 한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6월 30일부터 두 달 넘게 서울요금소 케노피 고공농성과 청와대 노숙농성을 이어오던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지금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굳건한 단결과 단호한 투쟁에 수많은 노동자가 지지‧연대하고 있다. 너무나 소박했던 희망 애초에 정규직이었던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2009년 경영합리화 조치로 외주화되어 하청업체노동자로 전락했다.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추락하고 정규직이었을 때 받았던 온갖… Continue reading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은 승리해야 한다!

국제

우리는 모두 하나의 계급이다 – 노동자계급, 우리는 모두 한 인종이다 – 인류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월마트에서 20명이 살해됐고 26명 이상이 다쳤다.(이는 8월 4일 일요일 정오의 사상자들로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다.) 살해당한 사람들이 모두 멕시코계 미국인들이거나 주간 쇼핑을 위해 국경을 넘은 멕시코인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이른바 ‘히스패닉[중남미계]의 텍사스 침략’에 분노한 젊은 청년한테 희생된 사람들이다. 총기 난사 직전, 총기난사자나 그 측근이 쓴 것으로 보이는 ‘선언’이 극우 온라인 포럼에… Continue reading 우리는 모두 하나의 계급이다 – 노동자계급, 우리는 모두 한 인종이다 – 인류

국제

온갖 탄압에도 꺾이지 않은 홍콩 시위

‘범죄인 인도 법안’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는 홍콩 시위가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650여 명이 체포되고, 최루탄과 고무탄을 동원한 경찰의 폭력 진압은 계속됐지만 민주적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정부에 대한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홍콩인의 40%가 정부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다 8월 5일에는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통해… Continue reading 온갖 탄압에도 꺾이지 않은 홍콩 시위

사회

자본주의 학교의 야만성을 보여주는 책 – [우리도 교사입니다]

주변에 기간제 교사가 있었기에, 기간제 교사의 고통을 약간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아주 조금밖에 몰랐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비정규직 제도가, 그리고 그걸 낳은 자본주의가 얼마나 야만적인지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쪼개진 계약, 쪼개진 삶 기간제 교사들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은 것이 쪼개기 계약이다. 쪼개기 계약은 말 그대로 계약 기간을 쪼개서… Continue reading 자본주의 학교의 야만성을 보여주는 책 – [우리도 교사입니다]

국제

제국주의 격전지가 된 동아시아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8월 23일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상품(5,500억 달러, 약 660조 원)에 대한 관세율을 일제히 올렸다. 미국과 중국이 6월 재협상에 들어간 후 갈등양상이 완화되리라는 예상과 달리,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25%, 나머지 750억 달러어치 미국산 제품에 각각 10%, 5%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발표가 나온 지 12시간 만에 트럼프는 전면 보복을 했다.… Continue reading 제국주의 격전지가 된 동아시아

사회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재앙이 몰려온다

우리가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할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밀림은 3주째 거대한 산불로 사라지고 있다. 바로 옆의 칠레는 수십 년 만의 가뭄으로 농업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유럽은 40도가 넘는 불가마로 변했다. 좀처럼 산불이 나지 않는 극지방에서도 산불이 이어져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서는 축구장 10만개 면적의 숲이 잿더미로 변했다. 북극해의 얼음은 날마다 남한 면적만큼 녹아내리면서 얼음면적이 최저치… Continue reading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재앙이 몰려온다

국제

미국 경제는 어디로?

그동안 트럼프 정부는 “경이롭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등의 수식을 동원하며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고 자신들의 경제정책의 성과를 자랑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조차 미국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고 보고 급여세와 자본소득세 인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지금까지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감세정책이 경기침체를 알리는 강한 메시지로 이해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의 징후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이달… Continue reading 미국 경제는 어디로?

현장

현대중공업 사측의 반격과 노동자의 과제

대량징계와 해고 현대중공업 사측은 지금까지 1,400여 명이나 징계했다. 이 중에는 해고자 4인도 포함된다. 조합비와 지부간부를 상대로 32억 원의 손배 가압류도 걸어놓은 상태다. 5.31 주주총회 이후 투쟁이 점차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탄압이 늘어났다. 사측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징계 절차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지부장을 비롯한 다수 조합원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범위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Continue reading 현대중공업 사측의 반격과 노동자의 과제

사회

조국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 ‘진보’의 허구성을 보여주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마자 9월 2일 조 후보자가 자처한 기자간담회가 자정을 넘어서까지 진행됐다. 장관 후보가 되자마자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 온갖 의혹(재산과 투자를 둘러싼 의혹, 딸 입시문제, 사립재단 의혹 등)이 다뤄졌다. 사법개혁 조국 후보가 법무부장관이 되면 사법개혁을 해낼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사법개혁이란 무엇인가?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이… Continue reading 조국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 ‘진보’의 허구성을 보여주다

현장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파업 준비하는 철도 비정규직

9월 2일,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철도 비정규직 노동자 등 500명(주최측 추산)이 서울역에 모여 집회했다. 직접고용 정규직화, 정규직 대비 80% 임금 인상 같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코레일 사측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파업으로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투쟁의지를 보여줬다. 압도적 찬성 최근에 투표한 3개 자회사 지부 모두 찬성률이 90% 넘게 나왔다.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91.49%가(482명 중 441명), 코레일네트웍스지부는… Continue reading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파업 준비하는 철도 비정규직